을지로 맛집.

을지로 골뱅이(뮌헨호프)

 

 

며칠 전 팀회식이 있어 가게 된 을지로 골뱅이집.

직원 한명이 단골인가 봅니다. 그래서 멀리 을지로까지 가게 됐던 이곳은

골뱅이와 노가리가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밖에서 먹고 싶었지만 밖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소음이 좀 심해서 안으로 들어가

앉았어요.

 

 

 

 

 

 

여기까지 데려온 그 직원의 말이,, 보통 우리가 먹는 골뱅이랑 자꾸 다르게 생겼다고

자랑을 늘어놓더라고요.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했지요.

일단 을지로 골뱅이 두개를 시켰어요~~ 물론 맛난 생맥주도요!!

파무침이 잔뜩 들어있는 스텐 그릇과 을지로 골뱅이라고 쓰여있는 깡통이 나왔어요.

 

 

 

 

 

 

다 묻혀서 나오는게 아니고 깡통이랑 파무침이 따로 나오네요.. 신기신기!!!

그리고서 깡통을 따고 파무침 위에 골뱅이 쏟아준답니다.ㅋㅋㅋ

 

 

 

 

 

 

파무침과 왕 골뱅이를 집어서 같이 먹으면..

와~~~ 진짜 쵝오였어요!!

 

 

 

 

 

 

하얀 골뱅이를 씹으면 입안에서 맴도는 바다의 향기.ㅋㅋㅋ

싱싱하고 말랑말랑해서 정말맛있더라고요.

이래서 다른 골뱅이랑 다르다고 했군요. ㅋㅋㅋ

 

 

 

 

 

 

어느새 맛난 골뱅이는 눈에 안보이고 파무침 조금과 양념만 남았어요.
이!때! 센스있는 알바언니가 라면 사리와 삶은 계란을 쏙 넣어줍니다.
남은건 그렇게 정리해서 먹으면 돼요~~~

 

 

항상 2차는 기본적으로 갔던 팀회식!!
1차에서 이렇게 오래 먹어본 적은 처음인것 같아요.
맥주 목넘김이 너무 좋아서 막막 들어갔던ㅋㅋㅋ

골뱅이 20분만에 다 먹고..나머지는 노가리와 팝콘이 우리의 안주가 되어주었지요.ㅎㅎ

멀리갔지만 맛있게 먹어서인지 만족스런 회식이었답니다~~~ 또 가야죠!!

Posted by 스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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